홈 내가 사는 충북은 충북의 문화 민담 민담 sns 공유 트위터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블로그 공유하기 URL복사 인쇄하기 민담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제공 칠거지악(七法之惡) 내용 칠거지악(七法之惡) 제보자 : 곽성문 (남) 조사지 : 괴산군 칠성면 쌍곡리 옛날 어느 양반댁 종년이 아이를 갖게 되었다. 처음에는 아무도 눈치를 못챗지마는 차츰 달이 차자 주인 마님이 알게 되었다. 주인마님은 종년을 불러놓고 내 평소에 그렇게도 떡 띠어먹듯 일렀는데 계집년이 몸을 함부로 돌려 애비없는 자식을 가졌으니 어서 이집에서 나가라는 불호령이 떨어졌다. 종년은 애비없는 자식이란 말에 성깔이 나서 지난해 마님도 아이를 낳으면서 아이 낳는 것도 죄가 되느냐고 대들었다. 주인마님은 종년이 감히 어따대고 말 대답이냐면서 나야 서방님의 아들을 낳았으니 영광스럽지마는 너는 어느 놈 자식인지 알지도 못하는 새끼를 가졌으니 그게 죄도 큰 죄가 될 뿐 아니라 너 같이 행실이 좋지 않은 종년을 두면 우리 가문에 흉이 되니 어서 나가라고 했다. 그러자 여종은 "나도 서방님 아이를 가졌는데 어느놈 자식인지 모른다니 너무 하십니다." 하는지라 주인 마님은 한숨을 쉬며 탄식하기를 "투기는 칠거지악이니 하는 수 없지." 하더란다. 파일 목록 이전글 며느리의 한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