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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편지 나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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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체꽃(산토끼꽃과)
내용

여름은 늙고 지쳤다.

무지막지한 두 손을 늘어뜨린 채

텅 빈 눈으로 경작지를 바라본다.

이젠 끝난 것이다.

여름은 자신의 불꽃을 흩뿌렸다.

자신의 꽃들을 모두 태워 버렸다.   

헤르만 헤세의 시 여름은 늙어버렸고......”의 한 구절처럼

그 강렬했던 여름의 햇볕도 늙고 지친 요즈음 줄기 끝에 납작한 보라색 꽃송이를

피워내고 있는 솔체꽃입니다

얼마 남지않은 여름의 끝자락에서 혼신의 힘을 다해 꽃을 피우고 있는 솔체꽃이

유난히 아름다워 보임은 다가올 또다른 계절을 기다리는 설레임 아닐런지요

 

 

 

파일
카테고리 9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