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입니다말과 글
미호강 포럼 도민 원탁회의(2022.10.27.) | |
내용 |
미호강은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중심에 서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미호강을 어디에 어떻게 배치하느냐에 따라서 레이크파크 르네상스가 순조롭게 또 가치있게 갈수있는가 없는가 결정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는 관광 프로젝트가 아닙니다.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는 충청북도의 자존을 지키고 독립을 선언하는 일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생명의 물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수도권 2,500만의 식수와 용수와 농업용수를 70% 정도 공급하고 충청남도와 전라북도 일부를 포함한 357만 국민에게 식수와 용수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물과 바닷물을 바꾸지 않는다.“ 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백두대간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결핍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이 백두대간을 알프스와 히말라야, 에베레스트와 바꾸지 않는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의 산은 우리의 생활과 문화와 밀접한 연관을 가지면서 우리가 올라갈 수 있는 산, 즐길 수 있는 산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에베레스와 히말라야와 알프스는 죽음의 산입니다. 올라가면 공기가 없고 그저 바라보는 산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백두대간과 알프스, 히말라야, 에베레스트는 바꾸지 않는다는 우리의 결연한 의지와 우리 충청북도에 대한 사랑이 녹아 있는 생각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우리는 비행기를 타거나 뱃길을 열어 갈 수 있는 제주도와 같은 바다가 있는 섬이 아니라 우리는 걸어서 누구나 갈 수 있고 어디든 2시간이면 달려갈 수 있는 대한민국 중심의 중원에 있는 땅, 충청북도라는 생각을 갖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바다가 있는 섬과 육로가 만 갈래로 열려있는 충청북도를 바꾸지 않는다는 그런 생각을 갖게 하는 것이 그것이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라고 다짐하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는 아름다운 우리 충청북도 위에 문화, 예술의 향기와 꿈을, 꿈에 이불을 덮어야 된다는 생각입니다. 그저 아름다운 자연이 아니라 이곳에 문화의 향기가, 예술의 향기가 숨쉬는 곳이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궁긍적으로는 이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는 탄소중립의 깨끗한 환경을 지키는 일로, 그런 깃발로 나아가지 않으면 이것은 사상누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는 개발과 그로인한 관광수입을 올리는 관광 프로젝트가 아니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환경을 지키는 문제는 우리가 이 대한민국의 흑진주를 만드는 일과 관련해서 전혀 배치되는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소중하게 가져야 되는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지역을 지키고 지역의 환경을 지켜왔던 여러분들께서 좋은 방안을 내 주셔야 한다.”라고 생각합니다. 도지사가 앞장서고 시장이 앞장서고 환경운동이 따라오는 방식으로는 절대 성공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들이 오늘 원탁회의와 포럼을 통해서 좋은 의견을 내주시고 그런 의견을 도와 시가 뒷받침하고 우리가 서로 상생하고 협력하여 힘을 합쳐야만이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절대로 우리는 지금 3.1%의 인구와 4%가 안 되는 GDRP와 7% 남짓되는 이 땅을 가지고 대한민국의 중심을 세울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틀림없이 환경이 살아있고 문화예술이 살아있고 그러면서도 우리가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해서 발전하는 고도의 전략을 가지고 다른 도가 따라올 수 없는 다른 지역이 따라올 수 없는 그런 개혁의 테스트베드가 될 때만이 우리는 대한민국의 존경을 받을 수 있고 대한민국의 중심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단 하나도 우리는 다른 도가 하는 일을 따라갈 수 없습니다. 따라가면 우리는 변방이 되는 것이다. 우리가 하는 일은 다른 도가 하는 일과는 달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달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충청북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1천억 펀드를 조성하는 문제를 행안부로부터 동의를 받아냈습니다. (박수) 우리는 도세는 작지만 1천억 펀드를 만들어내고 천억은 최소라고 1,500억 펀드는 될 것으로 저는 생각합니다. 모태 펀드를 가져와서 우리 지역에서 젊은이들이 와서 가장 창업하기 좋고 가장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지 않는 한, 이 옹색한 충청북도를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세울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7.6% 면적을 갖고 있지만 대한민국에서 이렇게 많은 국립공원을 갖고 있는 지역은 없습니다. 우리는 이 지역에 7.8%가 넘는 국립공원을 갖고 있습니다. 입산금지로 단 한발자국도 우리가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그런 지역으로 규제에 묶여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충주호와 대청호를 포함해서 이 작은 충청북도 안에 15%를 지금 규제지역으로 내맡기고 있습니다. 상상도 할 수 없는 이런 옹색한 조건 속에서 우리가 이것을 끌어올려서 대한민국의 중심을 세우기 위해서는 피단한 그런 각오가 있어야 되고 결연한 의지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적당하게 해서는 절대로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해서 우리가 충청북도였습니까? 우리는 충청북도를 충청북도라고 생각한 적이 없었습니다. 우리는 충청남도에 서 있는 충청북도가 아닙니다. 우리는 서울-경기-충남-경북-경남으로 빠져나가는 경부축에서 소외되고 충북이 패싱됨으로써 인구 3%로 소명되어 왔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우리가 풀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근본적인 진단이 있어야 하고 근본적인 도전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서도 우리는 환경과 생태, 탄소중립이라는 중대한 가치를 꼭 유지해 나가야 우리가 국민의 동의를 받을 수 있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오늘 하시는 이 원탁회의와 포럼이 그저 겉치레로 드리는 말씀이 아니라 우리가 다른 도와 다른 강 살리기, 다른 지역과는 다른 전략으로 미래로 가고 있다는 생각을 갖고 좋은 토론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까지 여러분과 같이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첨부파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