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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헌혈 활성화를 위한 헌혈추진협의회 개최
충북도, 헌혈 활성화를 위한 헌혈추진협의회 개최
- 도의회·군·혈액원·의료기관 등 유관기관과 함께 헌혈참여 확대 방안 모색 -
충북도는 10일(수) 도청 산업장려관 2층 회의실에서 2025년도 충청북도 헌혈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도를 비롯해 도의회, 군부대, 청주상공회의소, 충북혈액원, 하나병원 등 10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회의는 안건보고, 질의응답, 의견청취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헌혈 참여 확대를 위한 홍보 강화와 기관 간 협력체계 점검, 동절기 혈액 수급 안정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서동경 도 보건복지국장(위원장)은 “헌혈은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가장 직접적인 나눔이자 사회적 연대의 실천”이라며 “협의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혈액 수급 안정과 도민 참여 확대를 위한 정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올해 ‘충북도민 헌혈의 날’ 선포(6. 18.), 도민 헌혈릴레이 캠페인(31일간), 사랑의 헌혈 행사(5회) 등 다양한 헌혈 장려 활동을 추진해 왔다. 앞으로도 도민이 보다 쉽고 안전하게 헌혈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기관 간 협력 강화와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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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 이차전지 특화단지 성과보고회’ 개최
‘충북 청주 이차전지 특화단지 성과보고회’ 개최
- 이차전지산업 발전 유공자 포상, 특화단지 성과 공유, 우수사례 발표 -
충북도는 10일(수) 오창 제이원 호텔에서 이차전지 특화단지 운영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한 ‘충북 청주 이차전지 특화단지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충북도는 '21년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에 이어 '23년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이차전지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화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이차전지 특화단지 추진단’을 운영하며, 초격차기술 확보를 위한 R&D 역량 결집을 통해 충북의 이차전지산업을 기술집약형 첨단산업으로 육성하고자 ▲배터리 전주기 지원 인프라 구축 ▲기술개발 지원 ▲수요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 등 산업 기반 확대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는 충북 이차전지 관련 산?학?연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충북의 이차전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관과 유공자 10명에게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이차전지 특화단지 추진 현황과 성과 발표순으로 진행되었다.
이후 진행된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자인에너지㈜ 이주현 대표가 대학?스타트업 연계 공동혁신 연구개발 사례를 소개했으며, 충북도에서는 오창 BST(Battery Solution Testbed)-ZONE을 중심으로 한 ▲배터리 소재?부품 개발 ▲셀-모듈-팩 제조 ▲화재안전 및 성능평가 등 배터리 전주기 지원시설 구축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은 배터리 소재 분석 및 전고체 전지용 소재 개발?제조 지원 성과를, 충북테크노파크는 배터리 제조?검증 지원 성과를,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은 배터리 화재안전성 평가 성과를 각각 발표했다. 아울러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이윤수 교수는 이차전지 인재양성 부트캠프 운영지원 성과를 공유했다.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이차전지산업은 현재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와 중국기업의 저가 공세 등 복합적 위기에 직면해 있지만, 이러한 국면이 오히려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성공적으로 육성해 충북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배터리 산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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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중소기업 빅데이터 활용 컨설팅 ‘효과 만점’
충북도, 중소기업 빅데이터 활용 컨설팅 ‘효과 만점’
- ㈜유림, 색 맞춤 공정의 오차·시간·낭비 모두 잡아… 품질과 생산성 동시 개선 -
충북도가 지난 2025년 3월부터 12월까지 1억 8천만 원을 들여 추진 중인 ‘중소기업 빅데이터 활용 컨설팅 지원 사업’을 통해 반복적으로 발생하던 현장의 문제를 데이터로 분석해 해결하는 사례가 확산되고 있고, 특히 생산성과 품질이 동시에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도는 올해 7개 기업을 대상으로 생산 과정에서 왜 오류가 생기고 시간이 지연되는지 데이터를 통해 원인을 잡아주는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단순히 진단에 그치지 않고 실제 운영 개선과 비용 절감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늘어나 기업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소개된 우수사례인 ㈜유림은 제품의 색을 만들고 맞추는 일을 하는 기업으로, 그동안 색을 맞추는 과정이 작업자의 감각과 경험에 의존하다 보니 색이 일정하게 나오지 않거나 여러 번 다시 만들어야 하는 문제가 많았고, 이 때문에 생산 일정이 자주 흔들리고 원자재가 불필요하게 낭비되는 어려움이 있었다고 밝혔다.
㈜유림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색을 숫자로 표현해 관리하는 기준값’을 만들고, 그동안 종이에 적거나 경험으로만 관리하던 136종의 색 배합 자료를 컴퓨터에서 바로 찾고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정리했으며, 원하는 색을 가장 잘 맞출 수 있는 배합 조합을 자동으로 계산해 주는 인공지능(AI) 기능을 도입해 색을 맞추는 과정의 정확성과 속도를 함께 높였다.
이런 개선으로 ㈜유림은 기존 제품 10건 중 4~5건을 다시 만들어야 했던 재작업 비율을 절반 수준으로 줄였고, 제품 간 색 차이도 기존 평균 대비 30~40% 줄어드는 등 품질이 눈에 띄게 안정됐으며, 색을 맞추기 위해 6시간 이상 걸리던 준비시간이 4시간대 초반으로 줄어들어 약 40%의 생산시간 단축 효과가 나타나는 등 공정 전반에서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졌다.
이주호 ㈜유림 대표이사는 “예전에는 사람의 감으로 색을 맞추다 보니 작은 오차에도 다시 만드는 일이 많아 생산이 자주 밀렸지만, 지금은 기준값과 배합비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어 품질이 확실히 안정됐다”며 “생산 일정 관리가 훨씬 쉬워졌고, 낭비도 줄어 중소기업에 꼭 필요한 지원이었다”고 말했다.
이혜란 충북도 과학기술정책과장은 “㈜유림 사례는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이 어렵고 거창한 기술이 아니라, 중소기업이 실제로 겪는 현장의 불편을 해결하는 데 얼마나 효과적인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충북도는 앞으로도 기업이 데이터를 잘 활용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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