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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서의 말1970년 《나목》으로 등단해 유명을 달리한 뒤에도 한국문학의 시들지 않는 거목으로 생기롭게 살아 있는 소설가 박완서의 부드럽고 곧은 심지를 엿볼 수 있는 인터뷰집 『박완서의 말』. 박완서의 이력이 절정에 다다라 있던 1990년부터 1998년까지 진행한 일곱 편의 대담을 엮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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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취향누구의 허락도 필요 없는 내 마음의 방향, 좀 촌스럽더라도, 좀 볼품없더라도, 좀 웃기더라도 소중한 자신의 취향에 대해 이야기한다. 개인적인 삶의 공간부터 물건, 관계, 여행에 대한 것은 물론 직장인으로서는 드러내기 쉽지 않은 일에 관한 취향까지 꺼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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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아마도소설가 김연수가 론리플래닛에 연재했던 글과 새로 쓴 글을 더한 여행 산문집. 몽골, 러시아, 스페인, 포르투갈, 독일, 태국, 일본, 이란, 중국, 실크로드 등 해외와 순천, 부산, 대구 등 국내 도시에서 낯선 감정과 사람, 경험을 통해 일상 속에서 무심히 지나치던 것을 새롭게 바라보고, 깊숙이 묻어둔 기억을 되살리기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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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소중했던 것들무심한 듯 살뜰하게 바라본 삶의 풍경들 속에서 매일매일 새롭게 흘러가는 일상의 면면들을 수집해 묵직한 감동과 울림을 주는 문장들로 우리의 이야기들을 다시 우리의 삶 속으로 되돌려주는 저자가 이번에는 한때 소중했던 것들, 한때 소중했던 사람들에 대한 내밀한 고백을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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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드영화와도 같은 강렬한 사건과 매혹적인 문체로 시선을 사로잡는 한국형 영 어덜트 소설 『아몬드』. 타인의 감정에 무감각해진 공감 불능인 이 시대에 큰 울림을 주는 이 작품은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한 소년의 특별한 성장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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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의 마음《너무 한낮의 연애》로 젊은작가상 대상을 수상하며 한국문학의 기대주로 급부상한 김금희의 첫 번째 장편소설. 고등학교 시절 호프집 화재 사건에서 운 좋게 살아남은 경애와 같은 사고 현장에서 단 한명의 소중한 친구를 잃은 상수가 만나며 시작되는 소설로, 각도에 따라 다양한 이야기를 읽어낼 수 있는 수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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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무해한 사람《쇼코의 미소》 이후 2년 만에 펴내는 최은영의 두 번째 소설집 『내게 무해한 사람』. 2년 동안 한 계절도 쉬지 않고 꾸준히 소설을 발표하며 자신을 향한 기대와 우려 섞인 시선에 소설로써 응답해 온 저자가 일곱 편의 중단편소설을 다시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히 매만지며 퇴고해 엮어낸 소설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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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영어로 외교한다외국인을 만나 한국에 관해 말할 때 필요한 영어 표현을 담았다. 음식, 여행, 한류 등 가벼운 주제부터 정치, 경제, 역사 등 다소 묵직한 내용까지 다뤘다. 저자의 영국 유학, 여행, 직장 경험을 토대로 실제 대화에서 많이 사용한 표현을 선별하고, 외국인이 자주 하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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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듣는 김광한의 팝스다이얼1만 장이 넘는 LP판과 CD, 음향기기, 낡은 전축과 앰프, 턴테이블, 각종 음악서적들이 먼지와 함께 세월을 견디고 있었고, 켜켜이 먼지 쌓인 원고 더미 속에는 삶을 아끼고 음악을 사랑했던 김광한, 그의 전부가 담겨 있었다. 유년부터 90년대 최고의 DJ가 되기까지, 빛나던 모든 삶의 이야기가 묵묵히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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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의 말매일 보는 색부터 미술작품 속에만 존재하는 색까지, 매력적이거나 중요하거나 불쾌한 역사가 깃든 색의 이름과 그 색에 얽힌 75가지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반 고흐가 사랑한 크롬 옐로, 나폴레옹을 죽음에 이르게 한 셸레 그린, 역사상 가장 논쟁적 색상인 누드까지 역사, 사회, 문화, 정치, 예술, 심리를 오가며 색에 관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