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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청 본관, ‘그림책정원 1937’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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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1일 개관 예정…그림책 도서관, 전시실, 문화공간 등
복합문화공간 ‘그림책정원 1937’ 개관
충청북도 행정의 상징인 도청 본관이 그림책을 중심으로 한 복합문화공간 ‘그림책정원 1937’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도청 본관은 일제강점기인 1937년, 도민 성금으로 건립된 건물로 당시 건립비의 72%가 기부금으로 마련된 뜻깊
은 공간이다. 이러한 역사적 의미를 계승해, 기부로 지어진 도청 본관을 도민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는 새로운 문화
예술 정책의 거점으로 조성하고 있다.
‘그림책정원 1937’은 도서관과 전시실, 문화공간을 갖춘 그림책 중심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된다. 특히 1937
년은 그림책의 교육적·사회적 가치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던 시기로, 당시 매일신보(1937.2.20.)에는 “그림을 통
하여 어린이의 사상을 넓혀줄 필요가 있다”는 기사가 실리기도 했다. 이러한 역사적 맥락을 반영해 ‘그림책정원
1937’은 어린이와 도민의 사고력과 상상력을 확장하는 공간을 지향한다.
도서관, 전시실, 문화공간 등으로 구성
오는 3월 31일 개관을 앞둔 ‘그림책정원 1937’은 △1층 그림책 도서관 △2층 그림책 전시실 △3층 그림책 문화
공간, 팝업북 상설 전시 공간으로 구성된다. 1층 그림책 도서관은 어린이존과 유아존을 갖춘 공간으로, 한국 작가존
과 세계 그림책 존을 통해 국내외 다양한 그림책을 만날 수 있다. 전 세대가 함께 소통하며 그림책을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2층 그림책 전시실에서는 그림책을 주제로 한 기획·특별전이 연중 개최된다. 개관전으로는 ‘강아지 똥’의 정승
각 작가와 세계적인 팝업북 작가 엘레나 셀레나(Elena Selena)의 전시가 마련되며, 오는 7월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그림책 작가 이수지 작가의 전시도 예정돼 있다.
3층 그림책 문화공간, 팝업북 상설 전시 공간에서는 작가, 독자, 도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및 문화행사가 진행
된다. 유아부터 어린이, 성인, 실버 세대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그림책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
그림책 이해 도울 도슨트 31명 양성
한편 (재)충북문화재단은 ‘그림책정원 1937’ 개관에 앞서 그림책 전시와 공간을 효과적으로 안내할 그림책 도
슨트 양성과정을 운영 중이다.
이번 심화과정은 기초과정을 수료한 31명의 예비 도슨트뿐 아니라 일반 시민에게도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지난 1월 22일에는 이루리 작가(도서출판 북극곰 편집장)가 ‘세계 속의 한국 그림책’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
며, 1월 27일 조성순 작가(KBBY 알마상 실행위원장)의 ‘현대 한국 그림책의 역사’, 1월 28일 정병규 오대산 동화나
라 대표의 ‘한국 그림책 어제와 오늘’ 강의가 이어졌다. 이어 2월 3일에는 김시아 서울디지털대학교 교수가 ‘그림
책과 움직이는 책의 예술세계’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그림책 콘텐츠가 전시와 교육으로 자연스럽게 확장되는 구조가 인상 깊었
다”며 “청주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수준 높은 강연을 들을 수 있어 뜻깊었고, 앞으로도 도슨트로서의 역량을 지
속적으로 키워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림책정원 1937’은 사전 교육을 이수한 그림책 도슨트들과 함께 도민을 맞이할 준비를 마치고 있으며, 충북을
대표하는 새로운 문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관전 작가 정승각·엘레나 셀레나는?
정승각 작가는 1961년 충북 제천에서 태어나 한국 전통 조형미를 어린이 그림책에 담아온 대표 작가다. ‘강아지똥’(권정생 글, 1996)
은 국내 최초로 100만 부를 돌파한 그림책이며, 글과 그림을 모두 맡은 ‘까막나라에서 온 삽사리’는 고구려 고분벽화와 고려 불화, 조선
민화를 바탕으로 한 예술성과 전통성을 동시에 구현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황소 아저씨’, ‘금강산 호랑이’, ‘오소리네 집 꽃밭’, ‘춘희는 아기란다’ 등 주요 작품 원화를 만나볼 수 있다.
엘레나 셀레나는 선명한 색채와 정교한 종이 구조가 특징인 세계적 팝업북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그림책과 조형 예술
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업으로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자연을 주요 모티브로 한 그의 작품은 페이지를 넘길수록 공간이 확장되는 독특한 경험을 제공한다.
대표작으로는 ‘Ocean(바다)’, ‘Jardin Bleu (푸른정원)’ , ‘Jungle (정글)’ , ‘Loups(늑대들)’ 등이 있다.
복합문화공간 ‘그림책정원 1937’ 개관
충청북도 행정의 상징인 도청 본관이 그림책을 중심으로 한 복합문화공간 ‘그림책정원 1937’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도청 본관은 일제강점기인 1937년, 도민 성금으로 건립된 건물로 당시 건립비의 72%가 기부금으로 마련된 뜻깊
은 공간이다. 이러한 역사적 의미를 계승해, 기부로 지어진 도청 본관을 도민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는 새로운 문화
예술 정책의 거점으로 조성하고 있다.
‘그림책정원 1937’은 도서관과 전시실, 문화공간을 갖춘 그림책 중심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된다. 특히 1937
년은 그림책의 교육적·사회적 가치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던 시기로, 당시 매일신보(1937.2.20.)에는 “그림을 통
하여 어린이의 사상을 넓혀줄 필요가 있다”는 기사가 실리기도 했다. 이러한 역사적 맥락을 반영해 ‘그림책정원
1937’은 어린이와 도민의 사고력과 상상력을 확장하는 공간을 지향한다.
도서관, 전시실, 문화공간 등으로 구성
오는 3월 31일 개관을 앞둔 ‘그림책정원 1937’은 △1층 그림책 도서관 △2층 그림책 전시실 △3층 그림책 문화
공간, 팝업북 상설 전시 공간으로 구성된다. 1층 그림책 도서관은 어린이존과 유아존을 갖춘 공간으로, 한국 작가존
과 세계 그림책 존을 통해 국내외 다양한 그림책을 만날 수 있다. 전 세대가 함께 소통하며 그림책을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2층 그림책 전시실에서는 그림책을 주제로 한 기획·특별전이 연중 개최된다. 개관전으로는 ‘강아지 똥’의 정승
각 작가와 세계적인 팝업북 작가 엘레나 셀레나(Elena Selena)의 전시가 마련되며, 오는 7월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그림책 작가 이수지 작가의 전시도 예정돼 있다.
3층 그림책 문화공간, 팝업북 상설 전시 공간에서는 작가, 독자, 도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및 문화행사가 진행
된다. 유아부터 어린이, 성인, 실버 세대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그림책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
그림책 이해 도울 도슨트 31명 양성
한편 (재)충북문화재단은 ‘그림책정원 1937’ 개관에 앞서 그림책 전시와 공간을 효과적으로 안내할 그림책 도
슨트 양성과정을 운영 중이다.
이번 심화과정은 기초과정을 수료한 31명의 예비 도슨트뿐 아니라 일반 시민에게도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지난 1월 22일에는 이루리 작가(도서출판 북극곰 편집장)가 ‘세계 속의 한국 그림책’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
며, 1월 27일 조성순 작가(KBBY 알마상 실행위원장)의 ‘현대 한국 그림책의 역사’, 1월 28일 정병규 오대산 동화나
라 대표의 ‘한국 그림책 어제와 오늘’ 강의가 이어졌다. 이어 2월 3일에는 김시아 서울디지털대학교 교수가 ‘그림
책과 움직이는 책의 예술세계’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그림책 콘텐츠가 전시와 교육으로 자연스럽게 확장되는 구조가 인상 깊었
다”며 “청주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수준 높은 강연을 들을 수 있어 뜻깊었고, 앞으로도 도슨트로서의 역량을 지
속적으로 키워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림책정원 1937’은 사전 교육을 이수한 그림책 도슨트들과 함께 도민을 맞이할 준비를 마치고 있으며, 충북을
대표하는 새로운 문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관전 작가 정승각·엘레나 셀레나는?
정승각 작가는 1961년 충북 제천에서 태어나 한국 전통 조형미를 어린이 그림책에 담아온 대표 작가다. ‘강아지똥’(권정생 글, 1996)
은 국내 최초로 100만 부를 돌파한 그림책이며, 글과 그림을 모두 맡은 ‘까막나라에서 온 삽사리’는 고구려 고분벽화와 고려 불화, 조선
민화를 바탕으로 한 예술성과 전통성을 동시에 구현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황소 아저씨’, ‘금강산 호랑이’, ‘오소리네 집 꽃밭’, ‘춘희는 아기란다’ 등 주요 작품 원화를 만나볼 수 있다.
엘레나 셀레나는 선명한 색채와 정교한 종이 구조가 특징인 세계적 팝업북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그림책과 조형 예술
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업으로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자연을 주요 모티브로 한 그의 작품은 페이지를 넘길수록 공간이 확장되는 독특한 경험을 제공한다.
대표작으로는 ‘Ocean(바다)’, ‘Jardin Bleu (푸른정원)’ , ‘Jungle (정글)’ , ‘Loups(늑대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