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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런 충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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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무(1487∼1564)
내용   인물 이미지 없음 [ 박세무(1487-1564) ] 1516(중종11)년에 사마시를 거쳐 식년문과에 급제하여 승무원에 기용되고 여러 벼슬을 거쳤다.
그가 괴산에 부임하였을때 그곳에는 음란한 풍속이 있어 성황당 귀신이 동네로 돌아다니는 것을 보고 그는 성황당 난간과 깃발을 부셔 불살라버렸더니 그 뒤부터는 그런 폐단이 없어졌다.
일찌기 동몽선습을 엮어서 제자들을 가르쳤다.
예조판서에 추증되었으며, 괴산의 화암서원에 제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