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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품송
정이품송 [正二品松][보은군 / 천연기념물]

- 시대 : 시대미상
- 유형 : 천연기념물 제103호 (지정일 : 1962-12-03)
- 주소 : 충북 보은군 내속리면 상판리 17-3
- 관리 : [관리자] 박헌 [전화] 043-543-6900
- 요약정보 : 정이품송은 나이가 약 600년 정도인 것으로 추산되는 우리나라에서는 보기드문 노거수 소나무입니다.
정이품송은 약 600년, 높이 16m, 둘레 4.5m, 가지 길이 9.1m(서쪽)∼10.3m 등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잘 생긴 소나무로 꼽힙니다. 벼슬도 가장 높습니다. 이 나무는 조선조 제7대 세조(1455~1468재위)가 속리산에 행차할 때 임금이 타는 가마인 연이 나뭇가지에 걸리어 지나가지 못하게 되자 왕이 소나무 가지에 연걸린다라고 말하자 밑가지가 저절로 들려 그 밑을 무사히 통과하게 되며 이를 신기하게 여긴 왕이 그 자리에서 지금의 장관급에 해당하는 정이품의 벼슬을 내렸다고 합니다. 이로부터 이 소나무는 연걸이 소나무 또는 정이품송으로 불리어지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나무 관리에 해마다 2000여만원의 세금이 들어갈정도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주로 영양제 공급과 병해충 방제 비용입니다. 국비도 포함돼 있기 때문에 다른 지역 시민들도 이 나무에 세금을 내는 셈입니다. 정이품송은 '부인'과 '자식'도 있습니다. 정부인송(나이 600년, 키 15m)으로 이름 붙여진 부인은 외속리면 서원리에 있으며 정이품송을 빼닮았습니다. 종자를 채취해 키운 자식들은 정이품송 근처와 충북산림환경연구소에서 10여그루가 자라고 있습니다. 이름은 '정이품송 자목(子木)'입니다.